한-미 에너지협력 공동성명 발표
장은희 기자 | 입력 : 2013/05/09 [12:45]
윤상직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다니엘 폰먼 미국 에너지부 장관대행은 7일 워싱턴 D.C.의 에너지부 본부에서 에너지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은 현재 양국의 협력상황에 만족하며, 클린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더불어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 청정 교통, 탄소포집활용저장 등의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08년 체결한 가스하이드레이트 연구 개발에 대한 정보 공유 협력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에너지 안보 증진과 온실가스 감축에서 셰일가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동의하며, 양국의 정부 및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등 관련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윤상직 장관은 ‘한국에서 주최하는 2014년 제5차 CEM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CEM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1년 동안 CEM을 통해 다른 주요 국가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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