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건설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산업의 한 걸음 전진을 위해,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수열·연료전지, 자동크린넷 설치공사, 플랜트 안의 경상 정비공사 등이 기계설비 업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하였습니다.
또한 하도급 계약 체결 시 설정한 ‘부당특약 무효화’를 골자로 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논의 중이며, 시공현장의 상세도 작성대가 지급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조달청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에 ‘기계설비 시공상세도 코드’를 신설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 한 해도 우리 경제와 건설산업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저가수주 지양, 디지털 시공,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여 불확실성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하 겠습니다.
우리 협회 역시 미래 먹거리 확보, 경영환경 개선, 기술인력 양성, 기계설비산업의 대국민 인지도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회원사의 성장을 돕고, 기계설비산업과 협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첫째, 회원사의 미래 먹거리 확보 및 맞춤형 경영환경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기계설비공사 업무내용 개정을 추진하여 업역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건설노임, 표준품셈 등 공사비 산정기준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기계설비 시공상세도 작성 대가 기준 마련 등 원가관리제도개선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계설비 공사원가가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 기술인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과의 업무협약 이행 및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함께 회원사 맞춤형 온라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계설비업계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셋째, 기계설비법 안착과 함께 우리 산업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제2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기계설비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기계설비법의 빠른 안착을 위해 기계설비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성능점검업의 저가수주를 방지하여 성능점검 품질을 높이고, 임시유지관리자 등급조정제도를 마련하여 수급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유지관리 디지털 플랫폼 개발 등 유지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기계설비의 대국민 인식 제고, 회원사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상파 라디오 광고를 통해 기계설비의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기계환기설비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것이며, 가스안전관리 강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 본연의 업무인 회원사 간 교류, 화합, 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제12대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인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회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협회와 기계설비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위기를 잘 극복해 내겠다는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 건승하실 수 있도록 고품질 시공에 전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댁내 평화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