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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고양 창릉지구 첫마을 내년 1월 분양 차질 없이 추진"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2/27 [18:00]

박상우 장관 “고양 창릉지구 첫마을 내년 1월 분양 차질 없이 추진"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12/27 [18:00]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하강지 기자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국토교통부가 27일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첫마을 주택착공 현장과 신규 택지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찾아 공급 계획과 광역교통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등을 비롯하여, 경기도, SG레일 등 광역교통 시행자들이 참석했다.

 

고양 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일대 약 789만㎡ 면적에 총 3만 8천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고양 일산, 지축·삼송 택지지구 등과 가까워 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역세권 주변으로는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다양한 자족·문화 기능의 융·복합 개발을 유도했다. 또한, 서울역까지 10분대 쾌속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설치, 고양은평선 신설, 곡산역~화정동 연결도로 마련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시행으로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 예정이다. 

 

고양 창릉지구는 내년 1월 1,800호를 분양하고, 2027년에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 택지인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대곡역 주변 약 199만㎡에 자족·상업·문화·생활 인프라 시설을 중점 배치하면서, 주거도 총 9.,400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광역철도 5개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을 품고 있어 광역교통이 이미 확보된 지구이다.

 

정부는 우수한 광역교통 기반에 더해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업무·자족 기능을 역세권 중심으로 융·복합 개발하여, 혁신 인재들과 지식기반 기업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고양 창릉 주택착공 현장을 꼼꼼히 살피면서, “빈틈없는 공정관리로, 내년 1월 고양 창릉 첫 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고, 겨울철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고양 대곡 지식융합단지에 대해선 “고양 창릉·대곡 지식융합단지 개발로 덕양구 일대는 배후인구가 약 40만명에 달하는 경제권으로 확대되고, 인근 일산 신도시를 포함하면 약 65만명 이상인 대도시 수준의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만큼, 수도권 다핵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주택 공급과 함께 광역교통 인프라 적기 공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인허가 패스트트랙, 집중투자 적용 등으로 광역철도와 같은 파급 효과가 높은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고,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며, 

 

입주단계별 광역교통 공급 로드맵과 대중교통·도로·철도 등 집중 투자사업도 빈틈없이 관리해, 신도시 입주와 광역교통 서비스 간 시차를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정주 편의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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