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백지선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를 방문해, 열차운행 상황과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열차운행 상황 및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하면서 "지난주 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 이후 광역전철을 비롯한 모든 열차의 운행이 정상화 됐지만, 국민의 교통수단인 철도의 안정적인 운행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노사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 "연말에 이동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역사 및 승강장 등 혼잡도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면서 "시설ㆍ전기 유지보수, 차량정비 등 철도 작업자 근무환경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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