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미경 서울시의원. (사진=심미경의원실)

[국토매일=하강지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은 25일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사업이 '기본구상·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실질적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5년 10월부터, 2억 5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휘경유수지 일대를 문화ㆍ체육ㆍ공원 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심미경 의원에 따르면 휘경유수지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348번지 일원 약 2만 6000㎡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 공간과 연계 시 대규모 공원과 수변 문화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더욱 커진다.

 심 의원은 "휘경유수지가 단순한 유수지 기능을 넘어 동대문구 새로운 문화·체육 거점이자 수변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용역은 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