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김광탁 한국전문신문협회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일본전문신문협회 이리사와 토오루 이사장(앞줄 가운데), 박두환 명예회장, 함용현·김시중·유태우·양영근 고문, 백용태 감사 등 협회 임원 및 수상자들이 전문신문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국전문신문협회)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문신문의 날’을 개최하며 전문신문의 의의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김광탁 한국전문신문협회 회장과 한국 인터넷언론협회 관계자 등 내빈들, 박두환 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역대 협회 회장과 전문신문 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문신문은 지난 60년간 다양한 산업의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동향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국가발전의 동반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중심에 서서 산업발전과 사회혁신에 이바지하는 전문신문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영상축사를 전했다.

 김광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전문신문은 각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문콘텐츠를 제공하며 국가의 경제 발전은 물론 국민들의 생활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만족하는 신문, 꼭 읽어야 하는 신문,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신문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리사와 토오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은 "지금 우리는 큰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존의 가치관에만 얽매이지 않는 행동방식을 요구받고 있다"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전문신문협회에 공통된 과제를 해결하고, 양국 협회의 미래를 위해 바통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축사했다. 

▲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윤백헌 보건신문 대표 (사진=한국전문신문협회)  © 국토매일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포상과 한국전문신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백헌 보건신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윤 대표는 40여년간 보건신문 기자를 거쳐 현재 보건뉴스와 보건신문의 책임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최신 보건산업계 동향과 활동을 심층 취재, 분석, 보도하는 전문언로인으로서 관련 산업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정보통신신문 이민규 편집인, ▲타임스코어 정성환 편집장, ▲중소기업뉴스 조정란 차장, ▲원예산업신문 허수영 차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등이 수상했다.

▲ 동암언론상을 수상한 일요저널 오경섭 발행인  © 국토매일

  전문신문협회가 선정한 올해 동암언론상에는 TV일요저널 오경섭 발행인이 선정됐다. 오경섭 발행인은 KBS공채로 언론계에 입문, 청와대와국회출입기자로 다수의 특종및 기획기사 보도했으며 2009년 주간신문 일요저널, 에이아이산업신문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전문신문업계 발전과 산업문화 창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어 전문신문상 ▲경영상은 영농자재신문 이은원 발행인이 받았고 ▲취재상은 장업신문 윤강희 편집국장, 가스신문 주병국 기자가, ▲편집상은 한국무역신문 김영채 편집차장이 받았다. ▲광고상은 약업신문 함택근 광고국 부국장이, ▲업무상은 농촌여성신문 최윤미 경리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 60주년 전문신문의날 기념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국토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