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원에 짓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2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로 구성되며 수요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등촌동의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는 1만2,296세대로 전체 물량 중 91.61%로 나타났다. 특히, 등촌동에서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불과 577세대로 강서구 공급 물량의 4.49%에 불과했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망 역시 크게 향상된다. 먼저,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강서구(화곡동, 등촌동, 가양동)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으며,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은 다음달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개통 시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천시 및 강서구 등 수도권 서남부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의 이동이 향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복합단지의 대지면적은 총 8만2,724㎡(약 2만5,000평),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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