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왼쪽)과 권혁기 국토안전관리원 기반시설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 국토매일
|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관리원에 따르면 전날 강원 춘천시 관리원 강원지역본부에서 협약식과 기후변화 대비·댐 안전성 강화를 위한 두 기관의 합동 기술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수력·양수발전댐의 기후변화 대응, 안전 및 유지관리의 실효성 확보, 탄소중립 실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관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은 댐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지진 비상대응 등에 필요한 기술의 연구·개발·교류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합동 워크숍에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진 및 수문학적 안전성평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 안전성 모니터링 기술 적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권혁기 관리원 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댐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는 물론 친환경 발전 시설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