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제13대 회장에 ㈜청송건설 강성진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전남도회는 1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0월 말까지 3년이다.
신임 강 회장은 "종합 건설과 전문 건설 업역 간 불공정 경쟁 체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10억원 미만 공사는 반드시 전문 건설업만 참여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적정 공사비 확보와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확대, 회원사 민원 상담 채널을 다각화하고 민원 해결을 위한 즉각 대응팀 구성, 여성 전문 건설인 상생 발전 협의체 구성 등도 약속했다.
강 회장은 "회원을 대우하고 존중하며 섬기는 협회, 회원이 신뢰하는 든든하고 올바른 협회, 지역별·권역별 모든 회원사가 하나가 돼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 매출 500억원대의 건설업체를 운영 중인 강 회장은 전남도회 수석부회장 및 감사, 중앙회 대의원, 건설현장 불법행위근절TF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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