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공간정보산업협회, 디지털 국토 실현 위한 '국정과제'…실효성 및 제도개선 도출

재난관리·스마트건설 등 공간정보의 활용 가능성 및 실효성 논의...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5:51]

공간정보산업협회, 디지털 국토 실현 위한 '국정과제'…실효성 및 제도개선 도출

재난관리·스마트건설 등 공간정보의 활용 가능성 및 실효성 논의...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09/13 [15:51]

▲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 (사진=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정부의 디지털 국토 실현 국정과제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 울산 울주군)이 주최하고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간정보와 정보통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중심에 공간정보산업이 핵심이 돼 각종 지형공간정보 DB를 접목한 소방 및 재난관리, 스마트 건설, 산림관리, 교통 등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를 돌아보고 정책· 제도의 실효성 점검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 환영사(서범수 사무총장) (사진=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 국토매일

 

서범수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은 국가와 민간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대국민 서비스라는 하나된 목표를 가지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협회 김석종 회장은 “오늘의 대토론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간정보를 통해 우리 사회와 국민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석배 경상국립대 교수는 "과거의 지도는 국토개발을 목적으로 했다면, 현재는 국가경쟁력 확보와 안전, 편리를 추구하고 있는 방향으로 전환 중"으로 "국가와 민간이 역할을 구분해 시너지를 냄과 동시에 국가는 민간이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활동을 원활이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기본 인프라를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임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장을 역임한 사공호상 대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원희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 ▲김진택 소방청 정보통신과 팀장 ▲김상봉 제일항업㈜ 대표이사 ▲백기현 대우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기술기획팀 수석연구원 ▲진형민 스튜디오갈릴레이 부사장 ▲문보경 전자신문 기자 ▲박진식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이 토론자로 자리했다.

 

관계자·산업계·정부 등 다양한 입장을 대표해 참석한 패널들은 국민의 삶의 변화를 결정짓는데 공간정보의 활용 방향에 공감하며, 디지털 국토 실현이 절실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서범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개선 방법을 찾아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대토론회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