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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 시의원, 정릉천 생태회복‧수변사업 조속히 추진 돼야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6:41]

강동길 시의원, 정릉천 생태회복‧수변사업 조속히 추진 돼야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09/11 [16:41]

 

▲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을 위한 합동 정책간담회 (사진=서울시의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강동길 의원(성북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의원회관에서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을 위한 합동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현재 북한산을 발원지로 내부순환로 하부를 흘러 청계천과 합류하는 정릉천을 수변활력이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사업들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내년 말 준공 목표 달성 및 ▲‘정릉천 자연친화문화공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의 중간 점검 등이다.

 

강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정릉천의 경우 내부순환도로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고 전형적인 콘크리트 일색의 답답한 도시하천의 모습에 갇혀 있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정릉천을 물이 흐르고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 사업의 내년 말 준공을 위해 잔여 공사비의 적극 편성”과, “인근에 잘 정비된 성북천을 벤치마킹해 정릉천을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강 의원이 제안한 정릉천 생태회복 및 수변활력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고, 함께한 성북구 치수과와 공원녹지과 역시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릉천을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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