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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침하했던 5번 국도 춘천댐∼지촌삼거리 구간 통행 재개

지난 18일 춘천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 유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4/07/31 [14:56]

폭우에 침하했던 5번 국도 춘천댐∼지촌삼거리 구간 통행 재개

지난 18일 춘천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 유실

연합뉴스 | 입력 : 2024/07/31 [14:56]

▲ 춘천 피암터널 도로 절벽 아래로 침하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연합뉴스)  © 국토매일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8일 강원 춘천 국도 5호선 오월피암터널 인근 도로 꺼짐 사고로 통제됐던 춘천댐∼지촌 삼거리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국토교통부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해당 구간 긴급 복구공사를 마치고 31일 오후 5시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로의 유실된 구간의 높이가 높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실 구간에 약 4천㎡의 흙을 쌓고, 자립식 말뚝과 흙막이 토류판을 설치하는 공사가 이어져 복구에 시일이 소요됐다.

 

▲ 춘천 피암터널 도로 절벽 아래로 침하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연합뉴스)  © 국토매일

 

사무소는 해당 구간 통행 제한으로 인해 국도 이용객이 지방도 등으로 우회하면서 불편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통행 재개 일정을 앞당기고, 항구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종덕 소장은 "수해 등 국도 시설물에 대한 재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모두가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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