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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최초 ‘든든전세주택’ 경쟁률 21대 1로 마감

1,642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 4,679명 신청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17:07]

LH 최초 ‘든든전세주택’ 경쟁률 21대 1로 마감

1,642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 4,679명 신청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07/29 [17:07]

▲ 든든전세주택 전경 (금천구 가산동 비엘하우스) (사진=LH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초 공고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 21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마감됐다.

 

29일 LH에 따르면 전국 10개 지역 1642호 모집에 3만 4679명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88호 모집에 1만 8983명이 신청해 10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52.7대1, 대구는 3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인터넷 접수분 및 초기 우편접수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나머지 우편접수 도착 예정분까지 감안할 경우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LH 관계자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형 면적의 주택을 월 임대료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있어 많은 분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히 입주하실 수 있도록 남은 공급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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