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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화물차로 건설자재 들고 달아난 60대 구속영장

생활비 마련 위해 차량 유리창 부수고 차량 절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4/07/10 [17:43]

훔친 화물차로 건설자재 들고 달아난 60대 구속영장

생활비 마련 위해 차량 유리창 부수고 차량 절도

연합뉴스 | 입력 : 2024/07/10 [17:43]

▲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광주경찰청)     ©국토매일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서 공사 현장 건설자재를 빼돌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특수절도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30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한 길가에서 주차된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들어간 그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차량의 시동을 걸었고, 인근 공사 현장으로 달아났다.

 

현장에서는 인부들이 건설자재용으로 보관 중이던 전선 150m를 고물상에 되팔 목적으로 훔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광주 남구 모처에서 A씨를 검거한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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