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 투자수익률 오피스, 상가 모두 상승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 상승 및 상가 하락,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17:16]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 투자수익률 오피스, 상가 모두 상승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 상승 및 상가 하락,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04/25 [17:16]

▲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사진 = 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 = 백지선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1분기(3월 31일 기준)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하였으나, 상가는 하락세를 보였고,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상승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93% 상승, 상가는 중대형 0.04% 하락, 소규모 0.13% 하락, 집합 0.07%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 77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 6800원/㎡, 중대형 2만 5600원/㎡, 소규모 1만 9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64%, 중대형 상가는 1.14%, 소규모 상가는 0.96%, 집합 상가는 1.41%로 조사되었다.

 

임대수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7%, 집합 상가 1.03%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65%, 중대형 상가 0.29%, 소규모 상가 0.20%, 집합 상가 0.38%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8.6%, 중대형 상가는 13.7%, 소규모 상가는 7.6%, 집합 상가는 10.1%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예년저금리시기 대비 감소한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낮은 수준의 거래량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자본수익률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피스는 지역별로 상당한 수급상황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이 부족한 서울, 경기에서는 6% 미만의 낮은 수준의 공실률 지속 되며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 상승했으나, 공실률이 15%를 넘는 부산,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는 일제히 하락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상가는 높은 대출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지역별로 보면 서울, 대전 및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중대형 기준으로 임대가격지수 하락을 나타내고 있고, 상가 유형별로 보면 중대형, 소규모, 집합 3개 유형 모두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자영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대다수의 시도에서 공실 늘어나며 전국 기준으로 전 상가유형에서 공실률 상승한 가운데, 특히 소상공인 점유율이 높은 집합상가에서는 10%가 넘는 공실률을 나타내던 경북, 전남 등 5개 시도를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공실률 증가를 보였다.

 

대다수의 시도에서 임대가격지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에 따른 토지가격, 공사비 상승세 등 영향으로 중대형을 기준으로 전북, 경남 및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자산가치 상승양의자본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