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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내달 분양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29 [10:3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내달 분양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1/29 [10:36]

▲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84㎡ 485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세대, 59㎡B 111세대, 84㎡ 41세대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이 위치한 인천의 시장 상황은 나쁘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올해 분양한 2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규제 해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11월 14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청약·대출 등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주변 개발로 인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시청역을 지나는 GTX-B 노선은 지난 6월 말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태며,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5대 전략’ 중 GTX-B노선 조기착공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 1일에도 국토부가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조기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사업 등 크고 작은 정비 사업이 진행 혹은 예정돼 있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주변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GTX-B노선과 함께 이 일대가 새로운 신흥 주거특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단지 인근 다수의 정비사업 등으로 인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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