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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45 탄소중립 선언...친환경 건설 생태계 전환 박차

탄소중립의 구체적 전략 및 이행 계획 담은 넷제로 보고서 발간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1:34]

현대건설, 2045 탄소중립 선언...친환경 건설 생태계 전환 박차

탄소중립의 구체적 전략 및 이행 계획 담은 넷제로 보고서 발간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0/28 [11:34]

▲ (오른쪽에서 세 번째)윤영준 대표이사와 (왼쪽부터)김광평·김재준·조혜경·홍대식·정문기·황준하 이사가 이사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현대건설은 26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 즉,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ㆍ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4대 추진전략 G-OPIS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방향과 중점과제를 수록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외에도 협력업체, 물류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 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범위 대비 38%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4대 추진전략은 ▲재생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건설 운영체계 구축 ▲EPC 경쟁력 기반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시장 선점 ▲ESG 채권을 통한 친환경 사업 확대 및 외부 사업 추진 ▲밸류체인 탄소중립 협력체계 강화 및 대내외 탄소중립 문화 확산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탄소중립 이행 내역을 수록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통해 관련 현안 및 이행 과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건설시장의 탄소중립 현황과 변화를 반영한 넷제로 보고서를 5년 단위로 발간해 건설산업의 탄소중립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메시지를 통해 “인류의 가장 중요한 숙제인 기후변화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축적한 건설 경쟁력을 토대로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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