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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訪美...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제도 등 협의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15:05]

통상교섭본부장 訪美...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제도 등 협의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9/05 [15:05]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포함된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와 관련하여 美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협의하기 위해 5일,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최근 통과된 美인플레이션감축법이 미국산과 수입 전기차를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전기차 구매 세제혜택 조항을 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난주 정부 합동 대표단(산업, 기재, 외교부)의 방미에 이어 이번에는 안 본부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여 고위급에서 對美 협의를 이어 나간다.

 

안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를 포함하여 美정부 고위급 인사와 의회 상하원 주요의원들을 만나 동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국회에서 최초 여야 합의로 '美인플레이션감축법 우려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미측에 전달하면서, 우리측 우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역내 공급망 회복, 탈탄소화 대응 등을 위해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협력도 모색 중이며 우리 정부는 통상 현안에는 적극 대응하면서도 한미 양국 경제통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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