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세계은행과 동아시아 개도국 부동산 발전 MOU 체결부동산 가격공시 등 부동산 행정 분야 상호협력 키로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은행과 개발도상국 부동산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을 비롯해 세계은행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관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부동산 행정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 국가에 부동산 가격공시와 부동산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행정 프로세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연합 산하 금융기관이다.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동산 공시체계 및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연구 및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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