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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시장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승부

지하ㆍ지상 수직증축 기술로 서울ㆍ수도권 리모델링 시장 공략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0:31]

HDC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시장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승부

지하ㆍ지상 수직증축 기술로 서울ㆍ수도권 리모델링 시장 공략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2/26 [10:31]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작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최근 강남권 단지인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고난이도의 기술력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229호실 규모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를 수주한데 이어 신도림우성3차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5월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달초 수지 성복역 리버파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리모델링 시장에서 겹겹이 성과를 쌓아가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브랜드 경쟁력 뿐만 아니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청담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서 전례가 없는 지하층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2층의 주차장을 3층으로 확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아직까지 지하층을 수직으로 증축해 준공된 리모델링 단지는 청담 아이파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 강남권에 있는 대치1차 현대아파트에서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일 기초에서 수직증축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르면 오는 4월 안에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1990년에 준공된 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84㎡ 120호실 규모로 지상과 지하를 모두 수직증축해 지하 3층~18층, 138호실 규모로 확대하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리모델링 추진 중인 단지 중 송파구 성지 아파트가 2차 안전성 검토를 2019년 통과했는데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암반에 직접 기초가 지지하였던 특수성이 반영된 이후로 수직증축을 추진하며 추가로 통과된 단지는 아직 없다.

 

반면 대치1차현대 아파트는 서울 대부분의 아파트와 같이 파일(Pile) 기초로 된 단지이기에 이번 2차 안전성 검토에 들어가면서 다른 리모델링 단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할 경우, 새로운 기술을 서울과 수도권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적용하면 사업속도가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 현대, 대치2단지, 광장상록타워 등 4곳의 리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암사동 선사현대, 용인 뜨리에체, 목동우성, 금호두산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십여 개 단지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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