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서울시-성공회대, 전국 최초 협치 교양과목 개설·운영

서울시, 성공회대학교와 협치 교양 과목 개설·운영 협력 위해 20일 업무 협약

박찬호 | 기사입력 2019/02/19 [14:41]

서울시-성공회대, 전국 최초 협치 교양과목 개설·운영

서울시, 성공회대학교와 협치 교양 과목 개설·운영 협력 위해 20일 업무 협약

박찬호 | 입력 : 2019/02/19 [14:41]
    서울특별시

[국토매일] 서울시가 대학으로의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협치를 내용으로 한 교양 과목을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성공회대학교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성공회대학교는 ’19년도 1학기부터‘협치와 시민’이라는 3학점 교양 과목을 개설하고 성공회대학교 교수진의 이론 수업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특강 및 현장 학습을 병행하는 교과 과정을 구성해 강의를 운영한다.

협치 교양 과목 운영을 통해 서울시는 협치 교육의 대상이 대학생으로도 확대되고 협치와 서울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시민참여예산, 청년 정책 등 각종 서울시 정책 참여를 위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협치 참여 주체의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시민 및 공무원 대상 협치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인재개발원 및 자치구에서 실시한 교육을 포함해 지난 한 해 12,618명의 시민 및 공무원이 협치 교육에 참가한 바 있다.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은 “성공회대학교는 민주사회 공동체를 열어가는 실천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협치는 이를 위한 핵심적인 가치 중에 하나로 대학생들이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 및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성공회대학교 협치 과목 개설은 단순 일회성 특강이 아니라 정규 학점이 인정되는 학기 단위의 정식 교양과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더 많은 대학으로 협치 교육을 확산시켜 대학생들의 협치와 서울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정 참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치 조례를 제정한 선도 도시로서 협치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협치 백서, 사례집 등을 보급하는 등 시정 전반에 협치를 실천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