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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 11일 사퇴

“이번 사고로 철도의 전화위복 계기 되길 바란다”고 당부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8/12/11 [10:43]

오영식 코레일 사장, 11일 사퇴

“이번 사고로 철도의 전화위복 계기 되길 바란다”고 당부

국토매일 | 입력 : 2018/12/11 [10:43]


[국토매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11일 코레일 사장직에서 사퇴했다. 사퇴원인은 최근 열차 사고가 잇다르며 심지어 탈선사고 까지 이르면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오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2월 취임사에서 안전한 철도를 강조했지만 연이은 사고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코레일 직원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줄 것을 국민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번 사고로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 동안 대규모 인력감축과 민영화, 상하분리 등 모든 문제가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보며 공공성을 확보해 우리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식 사장은 취임 이후 코레일의 숙원이었던 용산 업무부지 관련 소송, OSJD가입, 노사갈등이 무난하게 해결되면서 꽃길을 걸어왔다. 또한 대대적인 인력 채용을 하면서 미래 준비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장애와 사고가 잇다르면서 책임론이 불거졌고 강릉 KTX 탈선사고까지 발생하자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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