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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 저해요인 제도 개선으로 바꾸겠다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철도안전전문가 육성위해 엑스퍼트 과정 신설”

이형근 | 기사입력 2018/12/06 [23:26]

철도안전 저해요인 제도 개선으로 바꾸겠다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철도안전전문가 육성위해 엑스퍼트 과정 신설”

이형근 | 입력 : 2018/12/06 [23:26]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6일 열린 철도안전심포지엄에서 관심사는 ‘안전’이었다. 최근 오송역 사고가 발생하면서 철도공사와 공단 모두 원인 규명을 하는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 교통안전공단은 다시 한 번 철도안전을 강조했다.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은 이날 철도운영기관의 답습에서 변화로 달라질 것을 요구했다. 철도 환경이 달라진만큼 공단도 환경에 변화에 맞게 달라지겠다는 것을 다짐했다. 김 본부장은 “차량의 노후주기에 맞춰 교체하는 등 사고 원인을 없애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날 안전 사례는 과거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장애와 사고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잡고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철도운영기관의 ‘안전이라는 전제 아래 변화’를 촉구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공단의 업무는 제도상의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면서 “발달하는 기술을 어떻게 따라갈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기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단은 인력의 고급화를 위해 교육에 각별히 쓰고 있다. 그 동안 철도안전전문가 과정이라는 이름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새 과정을 신설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가고 있다. 

 

그는 “새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엑스퍼트 과정으로 시범적용 하는 것으로 위험도 평가, 램스 과정, 사고조사 과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과정을 통해 공단 인력으로 교육하기 힘들었던 영역까지 교육시키는 게 목표이다. 

 

기관사 적성검사 역시 화제였다. 현재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한 문제에 대해 관심사였다. 그는 “기관사의 적성에 대해 파악하지 않는 이상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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