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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종영까지 단 2회!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마지막 세 가지 이야기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11/16 [08:46]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종영까지 단 2회!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마지막 세 가지 이야기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11/16 [08:46]
    사진제공 = ‘제3의 매력’ 방송 화면 캡처
[국토매일] 올 가을, 때론 설레고, 때론 안쓰러웠던 12년의 연애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연애의 대서사시로 물들였던 ‘제3의 매력’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 세 번째 만난 준영과 영재의 마지막 이야기를 비롯해, 항암치료를 앞둔 주란과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수재, 그리고 결혼이라는 제도 밖에서 공동육아만 하고 있는 상현과 리원의 이야기까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 가지 포인트를 꼽아봤다.

1.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 끝, 서강준과 이솜은 어떤 선택 할까?

서른둘의 가을, 상처로 가득한 영재와 재회했지만, 준영은 영재가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디서건 잘 지내기를 기도하는 마음”만 간직한 채 뒤돌아섰다. 이후 세은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결혼 사실을 알렸다. 마치 자기 자신에게 세은과의 결혼을 확인시키려는 듯이. 하지만 지난 14화 방송 말미, 슬픔과 절망에 가득 찬 영재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또 다시 흔들린 준영. 무엇보다 “이제 갈거야”라며 전화를 끊으려던 영재가 어딘가 쓰러진 듯 보였다. 영재가 이토록 무너진 이유를 아직 모르고 있지만, 어딘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영재에게 쓰이는 마음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준영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두 사람의 12년 연애의 대서사시는 어떤 결말을 향해 가고 있는 걸까.

2. 양동근과 이윤지, 서로의 마음 확인하고 함께 행복해질까?

은근슬쩍 주사를 앞세워 수재에게 “나랑 결혼 할래?”라고 묻는 주란과, 그런 주란이 “예쁘지. 귀엽기도 하고”라면서도 “지금이 편해”라며 회피하던 수재. 이렇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는 묘한 동반자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해왔다. 하지만 주란에겐 갑작스레 암이라는 병이 찾아왔고 수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아프다고 나 좀 꼭 안아달라고 말할걸. 그렇게 사랑타령을 했으면서도 사랑이 뭔지 몰랐어”라며 후회하는 주란의 목소리와 함께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주란 앞에 작은 화분을 안고 나타난 수재의 모습이 담겼다. 남은 2회의 이야기 속에서 수재와 주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3. 이상이와 박규영, 코-페어런츠&결혼? 합의점 찾을까?

결혼이라는 제도에 메이지 않고 육아만 함께하고 있는 상현과 리원. 하지만 이는 리원의 생각일 뿐, 상현은 결혼을 하고 싶었다. 또한 혹시나 헤어질까 걱정했고, 리원을 좋아했던 대학 후배가 현재 함께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엔 “아직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도 그게 앞으로도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건 아니잖아”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현상현 혹시 너 불안하냐”라는 리원의 질문에 “불안해”라고 솔직하게 답한 상현. “너무 불안해하지마”라며 입맞춤을 한 리원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인생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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