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박찬호 | 기사입력 2018/10/19 [10:29]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 개최

박찬호 | 입력 : 2018/10/19 [10:29]
    정기회 개최 모습
[국토매일]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서윤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분권형 개헌’과 ‘강력한 지방분권’ 추진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해야 할 관련 부처는 그에 부응하지 않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하는 지방자치법이 오히려 자치분권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향후 국회에서 논의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지방의회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협의회는 현재 행정안전부가 준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개정안에 담아내도록 촉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따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입장 발표의 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노태손 운영위원장, 노기섭 운영위원장, 김경학 운영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안도영 운영위원장을 정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은 지난 1차 정기회에서 기 선임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협의회는 시·도의회 공동이해 사안에 대한 논의와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