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의 권리,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알려준다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22학급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실시
올해 처음 시행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지난해 10월 시민참여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지역 내 4개교를 선정해 진행됐으며, 22학급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지역 내 전체 14곳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교육전략21과 협력해 교육과정이 마련됐으며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놀이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인권 너는 누구니 내가 가진 권리 내가 할 수 있는 인권 내가 할 인권 등 총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의 프로그램에 따라 권리경매, 인권윷놀이 등 그룹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임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반겼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기 바란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나아가 타인의 권리도 함께 존중하는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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