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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년이 꾸미는‘명랑운동회’개최

7개 종목별 부스 운영 및 학교별 장애물 달리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8/16 [10:07]

영등포구, 청소년이 꾸미는‘명랑운동회’개최

7개 종목별 부스 운영 및 학교별 장애물 달리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박찬호 | 입력 : 2018/08/16 [10:07]
    청소년 자치연합 명랑운동회 개최
[국토매일]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선유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영등포청소년자치연합 ‘유별나고 자유로운 영등포 청소년’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유·자·청’은 2018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청소년 중심의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 네트워크로 ‘유자청캠프’, ‘청소년 자치한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자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친목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목은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웃.참.씨. 커플 줄넘기&풍선 터트리기 신발던지기 두더지 잡기 닭싸움,만보기 등 총 7개 종목의 부스를 운영한다.

마지막은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로 장식한다.

학교별 대표 8명이 한 팀을 이루어 장애물 달리기를 진행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낸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 동아리 YDT 등 4개의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며 운동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행사 준비를 자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자양분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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