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2018 Year in Infrastructure 2018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런던의 힐튼 런던 메트로폴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Bentley Institute가 진행하는 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인프라 설계·시공·운영 분야의 선도적인 업계 임원들과 혁신을 일구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회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디지털화 : 인프라의 발전이다. 

이번 행사는 70여명에 이르는 강연자와 50여개가 넘는 정보 세션을 만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의 기조 연설 ▲소통형 워크숍 ▲포럼 ▲패널 토론 ▲제품 시연이 진행된다. 

참석자는 벤틀리시스템즈, 전략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톱콘, 뷰로베리타스의 전시 및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테크놀로지 파빌리언을 방문해 신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디지털 발전 아카데미에서는 현실 모델링, BIM 전략, 컨스트럭셔니어링 등 주제별 전문가들이 프레젠테이션과 상호 토론을 통해 향후 비전과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컨퍼런스 중 벤틀리 2018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 (구 Be Inspired Awards) 수상자를 선정, 발표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 사용자의 뛰어난 인프라 프로젝트를 알린다. 건물과 캠퍼스, 디지털 시티, 산업 인프라, 철도, 도로 및 교량, 유틸리티와 수도 등 6개의 산업별 포럼이 진행되며 55팀 이상의 최종 결선 진출자가 독립 심사 위원단, 100명이상의 언론 관계자, 컨퍼런스 참석자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심사 위원들은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18일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는 시상식 겸 축하 행사에서 발표한다. 아렛 가립(Aret Garip) WSP 기술 이사는 지난해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석해  WSP의 런던 원 블랙프라이어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정되었다.

가립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설계 소프트웨어의 최신 기술을 탐색하고, 건물 설계가 더욱 편리해지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는 창의적이고 현명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훌륭한 행사"라고 말했다. 

2019년 10월 Year in Infrastructure 컨퍼런스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다시 열린다.

한편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 프로그램(구 Be Inspired Awards)은 2004년부터 글로벌 혁신업체 3200건 이상의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유형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루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유일한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