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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그린 ‘세계기후환경 선도도시, 서울’

전국적으로 응모한 660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78점 선정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7/23 [14:21]

시민의 눈으로 그린 ‘세계기후환경 선도도시, 서울’

전국적으로 응모한 660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78점 선정

박찬호 | 입력 : 2018/07/23 [14:21]
    사진부문 대상(이성우, 루프탑 발전소)
[국토매일]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와 환경 정책 부문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는 전국에서 660점이 접수됐고, 이 중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78점이다.

‘세계기후환경 선도도시, 서울’을 주제로 4개 부문에 걸쳐 공모전이 실시되었으며 전국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사진 10점, 포스터·일러스트 부문 51점, 웹툰·만화 부문 10점, 동영상 부문 7점이다.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의 작품들은 환경에 대한 의식을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수준이 예년에 비하여 높아짐 따라 심사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어린이부 작품에 참신하면서 아이디어가 많았다.

주제를 잘 담아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대상작 “사라지는 숲”은 바코드를 나무로 만들어 숲처럼 표현한 자원의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활용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웹툰 부문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이 환경에 대한 고민과 표현이 우수했으며 주제의 표현, 스토리, 구성 등이 우수한 작품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 “신별주부전!물을 보호하라!”은 별주부전 패러디로 물을 아껴 쓰지 않는 토끼를 거북이가 찾아가 설득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주제와 캐릭터 설정, 작화 구성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영상부문에는 주제와 부합하는 내용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많았다.

아이디어를 충실하게 표현하고 서울시 정책과 실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활동 등 주제 연관성과 활용성이 높은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서울에 태양을 입히다.”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을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서울시 환경정책을 임팩트있게 표현하고 주제 연관성과 홍보영상으로 활용도도 높게 평가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주제와 연관성이 높고 작품성과 창의성이 곁들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루프탑발전소”는 태양광 사진이 그동안 많이 나왔지만 에너지 정책과 시사성을 내포하며 일몰시간에 석양의 빛을 받은 시설을 구도 등 작품적으로 우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3회서울환경작품공모전'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품은 홈페이지, SNS 등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홍보하는 각종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에너지드림센터, 환경·에너지 관련 주요 행사에 전시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제23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 수상작들이 시민의 에너지 절약 및 환경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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