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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서 행복한 우리 마을

가회민화박물관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과 함께 민화 그리기, 박물관 관람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7/23 [10:41]

함께 해서 행복한 우리 마을

가회민화박물관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과 함께 민화 그리기, 박물관 관람

박찬호 | 입력 : 2018/07/23 [10:41]
    가회민화박물관
[국토매일]종로구 가회동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저소득 어르신과 20명을 모시고 관내에 위치한 가회민화박물관에서 '저소득 어르신 민화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회민화박물관의 후원으로 가회동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민화교실에 참여한 20명의 어르신들은 민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채에 직접 민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민화그리기에 어려워하던 어르신들이 점차 흥미를 보이고, 자신감을 보여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민화를 그리고 난 후 박물관을 둘러보며 같이 참여한 이웃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이웃의 정을 쌓기도 했다.

가회동은 지난 5월 25일에도 동림매듭박물관의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우리 전통공예인 매듭을 활용한 간단한 소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청운효자동주민센터는지난 21일 청운효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하옥인동 주민협의체와 함께 이번 달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청운효자동 주민소통방에서 생신잔치를 했다.

지난 5월부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추진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는 미래인재교육개발원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 깊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홀몸 어르신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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