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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폭염 지속될 전망이나, 전력수급은 ‘안정적’

예상보다 이른 폭염으로 다음주 전력피크 경신 가능성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7/20 [16:51]

다음주도 폭염 지속될 전망이나, 전력수급은 ‘안정적’

예상보다 이른 폭염으로 다음주 전력피크 경신 가능성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7/20 [16:51]
    7월 셋째주 전력수급 현황
[국토매일]금주 월요일부터 전력수요가 급증, 8,630만kW를 기록함으로써 역대 하계피크 8,518만kW 경신한 이래, 금주 목요일까지 8,600만kW 이상을 지속 유지했다.

통상 7월말까지 이어지는 장마기간이 올해는 7월11일경 끝남에 따라 45년 만에 가장 빨리 장마가 종료되고 더위가 일찍 시작했다.

지난 13일 부터 시작된 폭염이 주말을 거쳐 누적되면서, 16일 조업 시작과 함께 8,630만kW로 전력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폭염이 지속하면서 금주 내내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한편, 한울2호기 불시정지와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16일 의 예비력이 일시적으로 1,000만kW을 하회하여 945만kW를 기록했으나, 삼척그린2호기, 북평화력1호기가 계획대로 정비 완료되어 가동됨에 따라 17일 부터는 1,000만kW 이상의 안정적 예비력을 유지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다음주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최대 전력 수요가 8,830만kW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 경우에도 공급능력 확충으로 전력예비력 1,000만kW 이상, 전력예비율 11% 이상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이러한 전력예비율은 대형발전기 불시고장 등 돌발상황에도 수급관리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7일 오후부터는 전력수요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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