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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 공모

상징성, 대중성, 참신성 있는 이름 국민 공모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3:59]

코리아둘레길 ‘남해안길’ 명칭 공모

상징성, 대중성, 참신성 있는 이름 국민 공모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6/21 [13:59]
    남해안길 명칭 공모 포스터
[국토매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1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쪽 길의 명칭을 공모한다.

‘남해안 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송호리에 이르는 약 1,700km의 길로, 한려해상과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걷기여행길이다.

지난해 부산-순천구간 노선이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순천-해남 구간의 노선 설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정식 개통 시까지는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연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남해안길 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에 접속해서 ‘남해안길’의 특징과 비전을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명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8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남해안 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처음으로 설정되는 노선으로서, 노선 설정에서부터 브랜드 구축까지 민간추진협의회, 지자체, 지역협의회 등 민간과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도 그 일환이다.”라며, “‘남해안길’을 가장 잘 표현하는 멋진 이름이 붙여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등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 연결망을 구축해 관광 브랜드화 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7년에 시작되어 오는 2021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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