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하게 관리되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품질보고서로 확인하세요세계보건기구 권장항목 보다 많은 170항목을 통한 철저한 관리
서울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항목보다 많은 170항목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 지역 모든 검사항목에서 먹는 물 기준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취수원인 한강 상류에서부터 각 아리수정수센터, 자치구, 일반 지역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수질을 정밀검사하고 있으며,지난 2017년에 공급된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수질 검사한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9개 항목의 무기물은 물론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 17종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병원성 미생물 또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생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제의 농도를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0.1∼0.3㎎/ℓ이내의 최적 소독상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마시기에 적합하도록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아리수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수돗물 관련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하다면 ‘아리수품질확인제’를 통해 무료 수질검사와 수도관 점검도 받아볼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 수돗물의 수질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아리수품질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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