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은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여행수요 상승과 중국‧일본‧대만 외국인 입국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710만명을 기록했다.
중국노선은 금한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년만에 10.4%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 16년 3월에 비해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해 완전한 회복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 보면 지난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인 제주공항이 1년여만에 성장세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무안 및 대구공항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 감소했고 저비용 항공사는 147만명으로 3.2% 증가했다.
항공화물은 무선통신기기 물동량 부진으로 하락했지만 여객증가에 따른 수화물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2% 성장해 39만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중국노선 회복세 및 봄맞이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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