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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21일 오전 7시, 민·관 1100여명 참여 관내 전 지역 대상 봄맞이 환경정비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3/21 [13:24]

우리 동네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21일 오전 7시, 민·관 1100여명 참여 관내 전 지역 대상 봄맞이 환경정비

박찬호 | 입력 : 2018/03/21 [13:24]
    21일 오전 7시, ‘우리 동네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직원 및 주민들이 제기동 이면도로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있다
[국토매일]절기 상 춘분인 오늘, 꽃샘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었지만 깨끗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서울 동대문구가 21일 오전 7시 동절기 거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우리 동네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 직능단체, 주민 등 약 1,100여명이 참여해 겨우 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도로 및 보도, 공공청사, 전통시장, 대형건물 등을 꼼꼼하게 청소했다.

구는 매년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월 1회 함께 힘을 모아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봄철 대청소의 대상에는 △골목길 및 이면도로 △도로 및 보도 상 시설물 △공공청사 △학교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대형 상가 △전통시장 등의 민간부문이 포함된다.

특히 당일 이뤄진 관내 100여개 이면도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집 앞, 우리 점포 앞 골목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우리 동네’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청소하고 쾌적한 구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있다”며 “일회성 청소가 아닌 4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로 얼룩진 공공청사, 도로 및 공원 등을 세척하는 등 청결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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