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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권 7개국 영화소개..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불어를 쓰는 나라에서 만든 영화 7편 모아 무료로 상영

박찬호 | 기사입력 2018/03/16 [08:46]

프랑스어권 7개국 영화소개..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불어를 쓰는 나라에서 만든 영화 7편 모아 무료로 상영

박찬호 | 입력 : 2018/03/16 [08:46]
    포스터
[국토매일]서울역사박물관은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표 행사인 프랑코포니 영화제(Festival du Film de la francophonie)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야주개홀에서 개막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영화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랑코포니 영화제는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프랑스어권 7개국의 대사관(유럽의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코트디부아르, 튀니지)의 협찬에 힘입어 프랑스어권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제의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이며, 프랑스어권 7개국에서 제작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 영화를 선보인다.

각 국가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족들의 갈등과 세대 간 갈등, 전통 문화와 신문화 간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영화를 통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2편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돼 있다. 그 중 전체관람가인 ‘빅 배드 폭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제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식(라운드테이블 및 리셉션)과 영화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랑코포니 영화제 공동주최 기관인 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프랑스어와 프랑코포니 국가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재발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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