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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턴> 정은채, 청초한 눈물 연기 호평

분노-애틋-오열 3단 감정변화 담은 오열 연기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1/19 [09:21]

SBS 드라마 <리턴> 정은채, 청초한 눈물 연기 호평

분노-애틋-오열 3단 감정변화 담은 오열 연기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01/19 [09:21]
    SBS 수목드라마 '리턴'
[국토매일]배우 정은채의 청초한 눈물연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리턴’ 4회에서 정은채가 홀로 눈물을 흘린 장면은 분노와 애절을 오가는 극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적절하게 살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은 금나라에게 있어 놀라운 사건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남편 강인호(박기웅 분)와 염미정(한은정 분)이 내연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염미정을 살인한 주력한 용의자가 인호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렇게 인호와 미정의 내연 관계였던 사실부터 살인 용의자로 전락한 사건의 정황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나라는 가슴 밑바닥까지 이어지는 이루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분노의 심경을 터트렸다.

슬픈 눈물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꿈속에 인호와 달래(신린아 분)가 등장해 과거의 단란하고 행복했던 평화로운 꿈이 깨지 않길 바라는 애절함과 그리움에서 터져 나오는 비참하고 통탄할 만한 나라의 심정을 눈물로 표현해냈다.

특히 꿈에서 깬 나라는 홀로 바닥에 주저 앉아 가슴을 치며, 특별한 대사 없이 비통한 심정을 충분히 표현해 낸 정은채의 연기는 극 중 금나라가 처한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장롱면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은 정은채는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외모와 한 층 깊어진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속도감 넘치는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연출, 영화보다 더 짜릿한 묘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드라마 '리턴'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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