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인 오성기전(주)은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 및 파워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3년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임직원들의 솔선수범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작년 11월 UL인증(미국)과 CCC인증(중국)을 획득해 미국과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리는 큰 결실을 이뤄냈다. 이날 이인호 차관은 “오성기전의 혁신성과는 CEO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의지와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산업혁신운동의 대표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차관은 산업혁신운동은 산업계 아래에서부터의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재무효과 상승→투자 및 고용창출→혁신의지 및 인식 개선→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는 성과의 선순환 메커니즘 창출임을 강조하며, “대기업은 물론, 오성기전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차관은 최근 최저임금 조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을 당부하고, 유통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추가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4차년도(2013년 8월∼2017년 7월)에 7,99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5차년도(2013년 8월∼2017년 7월) 사업에 현재 1,5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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