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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합, 당기순이익 2천억 원 초과…사상최대 경영실적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2/18 [20:56]

건설조합, 당기순이익 2천억 원 초과…사상최대 경영실적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7/12/18 [20:56]

[국토매일-백용태 기자]건설공제조합은 올해 당기순이익 2천억 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에 따르면 올해 경영성과로 11월말 기준 당기순이익이 1,855억원으로 조합 이래 최고실적이었던 2016년도 당기순이익 1,720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7년도 당기순이익은 최대 2천억 원을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은 이같은 올해 경영성과 보고와 법인세 약 100억원 절감을 위한 채권상각 승인, 임기만료에 따라 전무이사 등 임원 3인에 대한 인준 안 등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오는 122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등 경영쇄신을 통해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경쟁이 치열한 대형·우량 고객에 대한 상품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였고, 보증사고 예방 등 위험비용을 대폭줄였다.

 

특히,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었던 보증수수료, 이자를 지속적으로 인하한상황에서 이루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합관계자는 상시신용평가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른 사전 부실예방과 전문화된 보증시공체계 구축에 따른 보증사고현장의 신속한 정리, 회생업체의 경영정상화 유도 등 사전사후관리시스템 정착으로 보증손실률 등 보증위험을크게 낮췄다면서 대손충당금 및 준비금 등 관련 위험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115.4%에 해당하는 676억원 감소한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이러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재무건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합원의 안정적 경영에 보템이 되고자조합원 출자증권 1좌당 최대 3만원의 최고의 배당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6(1좌당24000)보다25% 증가한 금액이다.

 

조합은 내년부터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보증, 선급금보증 등 주요 보증수수료기본요율을 인하하고, 조합원의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대금확정채권의 담보융자 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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