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선정…3년간 밀착 지원지역재생, 돌봄, 취약계층 교육 등 지역서비스 제공 ·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기업 선정
올해로 5년째인 이 사업은 경제적 성장가능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뛰어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회적경제분야 롤모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9개의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7개의 기업은 ‘방역’, ‘지역재생’, ‘문화’, ‘돌봄서비스’ 등 분야가 다양하다. 먼저 ①방역소독 전문기업으로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소독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온> ②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펼치는 <공공미술프리즘> ③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컬쳐앤유> 등 지역 내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또, ④경력단절여성이나 자폐성장애인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SW 테스터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테스트웍스> ⑤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합리적 보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⑥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개발기업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⑦문화소외지역 내 작은영화관을 운영해 이윤을 환원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취약계층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펼치는 기업들도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 선정에 신청한 기업은 총 28개. 시는 신청기업의 자격요건 검토, 성과평가(현장실사, 서면심사), 가치평가(대면심사) 등 총 3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7개의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3년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사용부터 판로지원, 기업 홍보 등 사회적기업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인증식이 끝난 후에는 신규 선정기업과 기존 선정기업 대표자간 간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육성사업의 성과와 내년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시는 이 의견을 내년 정책수립시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나’만 잘 사는 경제가 아닌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시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경제 분야는 물론 우리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