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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선정…3년간 밀착 지원

지역재생, 돌봄, 취약계층 교육 등 지역서비스 제공 ·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기업 선정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18 [11:52]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선정…3년간 밀착 지원

지역재생, 돌봄, 취약계층 교육 등 지역서비스 제공 ·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기업 선정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12/18 [11:52]
    서울 특별시
[국토매일]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에 대한‘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인증식 및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이 사업은 경제적 성장가능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뛰어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회적경제분야 롤모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9개의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7개의 기업은 ‘방역’, ‘지역재생’, ‘문화’, ‘돌봄서비스’ 등 분야가 다양하다.

먼저 ①방역소독 전문기업으로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소독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온> ②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펼치는 <공공미술프리즘> ③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컬쳐앤유> 등 지역 내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또, ④경력단절여성이나 자폐성장애인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SW 테스터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테스트웍스> ⑤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합리적 보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⑥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개발기업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⑦문화소외지역 내 작은영화관을 운영해 이윤을 환원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취약계층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펼치는 기업들도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 선정에 신청한 기업은 총 28개. 시는 신청기업의 자격요건 검토, 성과평가(현장실사, 서면심사), 가치평가(대면심사) 등 총 3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 7개의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3년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사용부터 판로지원, 기업 홍보 등 사회적기업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인증식이 끝난 후에는 신규 선정기업과 기존 선정기업 대표자간 간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육성사업의 성과와 내년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시는 이 의견을 내년 정책수립시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나’만 잘 사는 경제가 아닌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시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경제 분야는 물론 우리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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