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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내 첫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선봬

100% 국산기술 적용… 제주도민 2만여 가구 연간 사용량 생산

한성원 기자 | 입력 : 2017/11/21 [09:33]


[국토매일-한성원 기자] 국내 첫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이 제주에 선을 보였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해역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이다.


남동발전과 함께 공사에 참여한 두산중공업이 설계, 제작, 설치 등 전 공정에 걸쳐 100% 국산기술을 적용했다.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30MW 규모의 사업이다.


이로써 국내 해상풍력발전 누적 설치량은 기존 R&D 용도의 해상풍력발전 5MW를 포함해 총 35MW로 늘어나 세계 9위의 해상풍력 보유국가가 됐다.


이번 준공으로 제주도민 약 2만4000가구에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8만5000MWh를 생산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의 필수요소인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제작, 시공 및 운영에 관한 실적을 확보하게 돼 국산 해상풍력발전의 해외수출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준공식에서 “탐라해상풍력 준공은 국내 전력산업이 지향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에너지 전환시대를 열어갈 마중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을 필두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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