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NG 저장탱크 가스누출 연소탑에 ‘불꽃’…안전위협

1호기 탱크 압력상승 가스누출… 보수 보강공사 13개월, 약27억원 투입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7/11/13 [18:12]

 

▲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전경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용태 기자] 지난 115일 한국가스공사 인전기지에서 LNG하역 중 저장탱크 내 액위 측정기이 오동작으로 가스누출사고로 하역작업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스공사 측은 당시 탱크 내 액위가 상승함에 따라 탱크 내부압력이 상승하였고 이로 인한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배출된 소량의 가스가 연소탑에서 소각됐고 밝혔다.

 

이후 정상 압력으로 즉시 회복되어 현장 및 주변지역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 가스공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왔다.

 

공사 측은 인천기지 1호기 탱크는 현재 압력 및 액위가 정상상태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고 탱크 내 LNG는 발전사, 도시가스사에 정상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탱크상부에서 미량의 가스가 검지되고 있지만 검지량이 적어 대기중으로 퍼져 곧바로 소멸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화재의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향후 저장탱크에 잔류해 있는 가스처리에 대해서도 해당 탱크 내 LNG는 우선적으로 수요처로 공급되고 남아있는 잔여 LNG(50cm)는 탱크 내에서 자연 기화되고 기화된 가스는 전량 회수되어 수요처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LNG탱크의 외부 콘크리트에서 균열 등의 손상 흔적을 발견할수 없는 양호한 상태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탱크내부 정밀점검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미세한 결함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당시 가스공사는 가스누설과 관련 관계기관에 상황보고 및 전파가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고 쉬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공사 측은 재난관리절차서에 따라 인전기지본부에서 재난 경제발령과 상황실을 운영하였고 본사에서 재난 주의 발령을 실시하여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LNG저장탱크 가스누출 대응지침에 의거하여 가스공사자체 가스 검지 확인 후 가스안전공사 및 사업부에 가스누출확인 보고를 완료 했고 지난 116일 지역관계기관인 인천시청, 연수구청과 산업부에 조치현황을 보고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가스공사는 국내에서 이번과 같은 유형의 사고는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현재 원인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제조, 설비, 인적 분야 등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사고로 인천기지 1호기 저장탱크 내부 정밀점검 및 보수, 보강공사 기간은 총 13개월이 소요되며 예상비용은 약 27억의 국민의 혈세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해당 저장탱크는 재산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보험사와 손해사정 등 보험보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추가되는 국민의 부담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같은 가스누출사고는 지난 2005년 인천기지 14탱크에서 미량의 가스누설이 감지된바 있었다. 이후 가스누출 검지시 보고토록 20083월 도시가스법이 개정됐다.

 

현재 해당 탱크에 발생한 가스누출로 연소탑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연소탑은 가스를 안전하게 연소시키기 위한 설비로서 주변시설에 영향이 없게 100m안전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있고 현재 불꽃은 탱크의 내부압력 상승에 따라 안전장치가 작동되어 정상적으로 배출된 소량의 가스를 연소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저장탱크 구조는 저장탱크의 안전을 위해 내부탱크, 외부탱크 (탄소강 철판+강화 콘트리트)로 구성되어 있고, 탱크외부는 방류둑,소화설비, 가스누출감지기, 안전밸브 등 다수의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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