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신문의 '위기'와 '혁신'

2017년 전문신문 경영인세미나 성황리 개최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9/19 [15:34]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신문의 '위기'와 '혁신'

2017년 전문신문 경영인세미나 성황리 개최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7/09/19 [15:34]
▲     © 국토매일


[국토매일-홍세기 기자]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이덕수)는 지난 15~16일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신문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제40회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덕수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세미나가 4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간 회원사의 부단한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현재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각 분야에서 미디어의 본분을 다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스포츠조선 윤여광 부국장(SC Comms 대표)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신문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신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윤 부국장은 사례를 중심으로 ▲Old vs New 플랫폼 전쟁 ▲4차 산업혁명시대 언론의 변화 ▲전문신문이 사는 법 ▲전문신문의 미래 ▲멀티미디어시대 생태계 변화 등 각 테마별 설명을 이어갔다.

 

윤 부국장은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를 언급하며 “종이신문의 위기가 저널리즘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여전히 콘텐츠는 유효하며 이제는 ‘신문=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깨어나 포털(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서 전문신문의 편집 디자인 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 윤 대표는 “앞으로는 공급자 중심에서 독자 중심의 뉴스·편집 디자인 정책을 펼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충성 독자층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각 분야와 특성에 효율적인 편집 디자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끝난 후 만찬의 시간에서도 열띤 토론과 함께 단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더불어 둘째 날에는 운동·문화유적 방문 등 친목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