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강정고령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낙동강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 작년 대비 1주일 늦어져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7/06/08 [14:24]
▲ 조류경보     © 국토매일


[국토매일-변완영 기자] 환경부는 7일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단계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취․정수장 관리기관에는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주간 모니터링 결과 강정고령 구간에서 2주 연속 ‘관심’ 단계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cells/mL)을 초과하였기 때문이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낙동강 일부 정체구간에서는 녹조띠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녹조현상이 발생하였지만 강정고령 구간의 취․정수장(문산, 매곡, 고령광역)은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낙동강에서 조류경보가 최초 발령된 시기는 매년 5월말~6월초 사이였으며, 올해는 봄철 극심한 가뭄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1주일 가량 늦게 발령이 된 것이다.

 

2015년에는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창녕함안보 상류 12km)에서 6월 2일에 첫 발령이 시작됐으며, 작년에도 창녕함안 구간에서 5월 31일부터 첫 발령이 시작됐다.

 

조석훈 환경부 수질관리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상조건, 수문변화(유속, 체류시간), 수질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보 개방에 따른 효과는 분석이 완료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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