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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투엘이큅먼트] ‘카메라에서 라이다’까지… 이기형 대표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겨룰 것”

고정밀 3차원 매핑 데이터 취득 및 처리 센싱 개발 기술 보유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6/08/24 [13:41]

[(주)씨투엘이큅먼트] ‘카메라에서 라이다’까지… 이기형 대표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겨룰 것”

고정밀 3차원 매핑 데이터 취득 및 처리 센싱 개발 기술 보유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6/08/24 [13:41]

 

▲ 이기형 씨투엘이큅먼트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영관 기자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대한민국 기업에서도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공간정보수집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판교 테크노벨리 중심에 위치한 GIS정보 수집 장비 전문기업 ㈜씨투엘이큅먼트(C2L equipment) 이기형 대표이사<사진>의 포부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씨투엘이큅먼트는 ㈜카카오의 로드뷰 시스템을 시작으로 2D·3D 데이터 수집, 공간정보, 항법, 이미지 프로세싱 등 다양한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전문 개발인력으로 구성돼 드론에 장착해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장비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과 투자에 주력해왔다.

씨투엘이큅먼트의 기술은 센서와 MMS 분야로 구분된다. 설립 후 4년간 드론·차량·실내 MMS 등의 모바일매핑시스템(MMS)을 개발해 왔고, 드론과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정밀 3차원 매핑 데이터를 취득 및 처리할 수 있는 센싱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기형 대표는 씨투엘이큅먼트의 제품 특징에 대해 “GIS뿐만 아니라 토목·건축·재난·재해, VR(가상현실), AR(인공현실) 콘텐츠를 취득하는 장비를 고객이 원하는 주문 사양에 맞춰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씨투엘이큅먼트는 드론 MMS, 차량 MMS, 드론 스테레오 캠, 360도 카메라, 3D 카메라, LiDAR 센서 등을 전시한다. 씨투엘이큅먼트가 개발한 제품에는 공식적으로 ‘Nebula’ 명칭이 붙는다. 국내 최초로 네뷸라 시리즈(‘Nebula series)로 제품을 상용화해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 드론용 지형·시설물 3D 데이터 수집 장비 '드론 MMS'               © 국토매일


설립 후 4년간 R&D에 주력해온 씨투엘이큅먼트는 올해 비로소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다수의 정부 산하 기관에서 기술력을 인정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전시회 참가로 대외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게 씨투엘이큅먼트 측의 설명이다.

이기형 대표는 “연구 끝에 지난해부터 개발 제품들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에서 먼저 우리 기술을 찾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씨투엘이큅먼트라는 회사명에서 C2L은 ‘카메라에서 라이다까지 전반적인 센서 통합 기술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그만큼 INS(관성 항법 장치)나 라이다(LiDAR) 및 기타 센서들을 동기화하는 기술에 특화돼 있다는 얘기다.

씨투엘이큅먼트는 보다 효율적인 3D 데이터 수집 솔루션 및 무인자율주행자동차 센서개발을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기술출자를 기반으로 자회사인 연구소기업 C2L GIS(씨투엘지아이에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한 (주)씨투엘이큅먼트 부스 모습      © 조영관 기자


지난 6월부터는 라이다 센서 개발 세계적 기업인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와 국내 딜러 계약(System Integrator)을 체결해 국내의 라이다 센서 판매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쿼너지의 ‘한국 창구’인 셈이다.

씨투엘이큅먼트는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내년에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INTERGEO(국제지구과학박람회) 등 해외 공간정보 엑스포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멀티빔음향측심기 등 해양 조사에 사용되는 장비를 국산화시키고, 접근이 어려운 해저·연안 지형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특화된 제품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이기형 대표이사는 “내년이 해외시장 진출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GIS정보 수집 장비 전문기업 ㈜씨투엘이큅먼트(C2L equipment)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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