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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전문건설공제조합 이원익 이사장

조합 제1원칙은‘조합원 최우선 경영’
을미년 새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과 건전경영 추구할 것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4/12/31 [16:13]

[신년사]전문건설공제조합 이원익 이사장

조합 제1원칙은‘조합원 최우선 경영’
을미년 새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과 건전경영 추구할 것

국토매일 | 입력 : 2014/12/31 [16:13]
▲ 이원익 이사장     ©국토매일
[국토매일]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과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 아침의 태양처럼 건설가족 여러분과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건설업계는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 수주물량 감소와 저가수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건설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꿋꿋이 지켜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업계를 둘러싼 대내외환경은 여전히 녹록치가 않습니다.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침체 속에 세계금융시장도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고 우리경제도 수출 회복세 둔화와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경기 회복과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케하는 희망적인 소식도 많습니다. 현정부들어 시행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점차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공사비 부족문제를 야기시켰던 실적공사비와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개선의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 시행과 SOC 투자예산 확대편성 속에 부동산시장은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국내건설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저희 조합 역시 지난 한해 건설경기 침체와 보증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 고통 분담을 통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융자이자 인하, 경비절감, 조직개편 등을 시행하였으며 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건실한 재무건전성도 검증받았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저희 조합은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조합의 제1원칙인 ‘조합원 최우선 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고객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금융지원을 넘어 진정한 동반자로서 제 역할을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과 건전 경영을 추구함으로써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 지킴이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 새해는 양(羊)의 해입니다. 양은 온화하고 온순한 동물로서 예로부터 정직과 정의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건설산업에도 온화한 경기회복의 훈풍이 불어오고 발주자-원도급-하도급 간에 정직과 정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함으로써 우리 건설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건설가족 여러분! 새해 건승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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