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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철도 핵심부품기술 국산화 체계적 지원

국내 간선교통체계 큰 변화 올 것, 세계철도시장 주도하도록 지원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4:54]

국토부, 올해 철도 핵심부품기술 국산화 체계적 지원

국내 간선교통체계 큰 변화 올 것, 세계철도시장 주도하도록 지원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1/13 [14:54]

▲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지난 9일(목) (사)철우회 신년 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 철도산업이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 철도국장은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접어든지 15년 만에 GTX 3개 노선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거나 추진되었고, 2023년부터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수도권 교통체계에 다시 한번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국장은 “금년도 철도부분 예산이 처음으로 약 7조원이 반영돼 철도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우리 철도산업도 세계철도시장을 주도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내부에서는 정부의 국내철도산업 지원 정책이 체계적·집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되고, 핵심부품기술 개발 및 대외철도사업 수주 지원 확대 등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형 준고속열차(EMU-250)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기존 간선철도의 준고속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황 국장은 “원주-제천을 잇는 중앙선, 동대구-영천을 잇는 대구선 복선전철화 등 6개 노선이 올해 개통된다”며, “연말에 EMU-250열차가 투입되면 우리나라 간선교통체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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