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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5년 연속 ‘고객감동대상’ 수상

철도기관·기업 중 최초, “고객만족이 곧 철도안전 확보”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1/10 [14:36]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5년 연속 ‘고객감동대상’ 수상

철도기관·기업 중 최초, “고객만족이 곧 철도안전 확보”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1/10 [14:36]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사장 정준근, 이하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철도관련 기관 및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5년 연속 고객감동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고 선진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기업에 시상하며, 2007년 제정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게 되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후원하며, 한국지속경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다.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을 받은 52개 기관·기업 중 철도관련 분야에서는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유일하다. 특히, 전문서비스/철도차량검사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 지난 9일(목)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고객감동대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우측이 정준근 이사장)     © 국토매일

 

심사를 맡은 한상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제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고객감동경영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단계에서 업종별로 고객감동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후보기업군을 선정한 후, 2단계에서 심사위원회가 후보 기업의 경영전략과 고객감동, 경영시스템, 고객감동관리 등을 바탕으로 공적서를 검토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1963년 설립된 이래 57년의 차량검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철도차량분야 전문기관이다. 외국계 회사가 주도해왔던 철도차량 검사기술을 성공적으로 국산화해 안착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철도차량엔지니어링의 차량검사 노하우는 특별하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검사 인력을 보유하고, 기술개발 및 R&D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자체적으로 △철도차량의 중량 측정장치 △철도차량의 제동 압부력 측정장치 △철도차량용 가동 발판 장치 △이동체 고정 장치 △철도차량용 발판 가이드 장치 △차량용 계단식 가동 발판 장치 등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축적되면서 국제공인시험기관(1999), 국가공인검사기관(2009)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정밀안전진단기관’, ‘철도안전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차량분야의 전문검사기관이자 공인인증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임직원. 정준근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고객만족이 곧 철도안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 국토매일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활용패키지 개발 사업을 시행했으며, 2016년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모듈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36회에 걸쳐 철도차량 기술교육을 시행했으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관련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눔을 실천해오며, 철도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오고 있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지금까지 지금까지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건설교통부장관표창, 대한적십자사총재포장 등 수상했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정준근 이사장은 “2015년 ‘세계 철도 안전을 선도하는 ROTECO’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오직 철도차량의 안전을 목표로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임직원이 일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더불어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곧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행복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공인전문기관으로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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