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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저소득층 지원

폐도와 휴게소주차장 이용한 발전시설 추가 설치 예정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4/04/22 [19:53]

도공,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저소득층 지원

폐도와 휴게소주차장 이용한 발전시설 추가 설치 예정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4/04/22 [19:53]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폐도와 시설물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 8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국가전력난 해소를 위해 설치한 남해고속도로 폐도를 비롯한 총 11곳에 9.4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어 발생된 수익금으로 기부됐다.

더불어 한국도로공사는 폐도와 고속도로 성토부, 휴게소주차장 및 녹지대 25곳에 18.7MW 규모의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총 10MW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자선정 작업을 진행해 전체 발전용량을 38.1MW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도로사업처 사업계획팀 오인섭 부장은 “휴게소 주차장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경우 더운 여름철 햇볕을 막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된다”며 “태양광시설로 발생한 소득을 저소득층 전기료 지원활동으로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용량은 인구 6만 명 규모의 도시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연간 2만 3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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