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산업부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투자

석유 대체할 환경오염물질 없는 차세대 기술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4/04/11 [19:21]

산업부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투자

석유 대체할 환경오염물질 없는 차세대 기술

국토매일 | 입력 : 2014/04/11 [19:21]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화 촉진기술개발 신규 지원계획을 11일 밝혔다.

바이오화학 산업화 촉진기술개발 사업은 향후 5년간 842억 원을 지원하여 불확실한 산업시장 수요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기술력과 생산인프라가 미흡한 바이오화학의 산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자동차, 섬유, 전기전자의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원료생산부터 소재 및 시제품 양산단계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바이오화학의 원료 바이오슈가 대량생산기술부터 부품국산화를 위한 소재개발, 데모플랜트 구축 등 전략과제다.

바이오화학 산업화 촉진기술개발 사업의 신규과제 공고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정평가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오화학 제품의 국내 총생산액은 5054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생산은 연 16.3%, 수출은 18.1%로 오름세를 타고 있어 이번 지원으로 인해 바이오화학 산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 정만기 실장은 “친환경 바이오화학제품 생산기술은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하는 핵심기술”이라며 “향후 세계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투자와 바이오화학 기술인력 양성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바이오화학산업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원재료 옥수수, 사탕수수, 목재류 등의 바이오매스로부터 생물ㆍ화학적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산업이다.

도요타는 2015년까지 바이오화학소재를 부품의 20%까지 적용하고 후지, 캐논, 제록스,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기업이 부품을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세계 바이오화학 제품 시장은 2020년까지 세계 화학산업의 9%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환경규제가 확대 적용되면 바이오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해 바이오화학산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